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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기록3

어느 오전 모든 창문에 빛을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 2022.3 TWG 마크에 있는 1837이 이 회사가 1837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하루 여유를 즐기는 아파트냥이 정말 멋진 날 달렸지만 너무 무리했는지 부상을 입고 결국 달리기 쉬는중… 2022. 3. 4.
그래 찍히는 것이 싫다 이거냐 아주 내 사진은 마음것 찍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말을 못하니까 맘대로 찍어도 되는 줄 아는거냐? 그래 우리 중에서도 결국 자본주의에 순응하고 더 좋은 간식을 위해 카메라에 폭 빠져는 친구들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 나도 좋은 간식을 원하기는 한다만 그렇다고 간식을 줄건 아니지 않느냐? 본격적일 것이 아니라면 고정된 상태로 박히는건 원하지 않는다 너는 분명 듣지 않을테니 내가 움직이고 만다 에휴 2021. 4. 17.
#39번째순간- 가을옷 입은 남한산성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가볍게 저녁에 밥이나 먹을 생각이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고 단풍도 너무 예쁘게 물들었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었고 여행도 하고 싶었기에 그린카 빌려 남한산성 가기로 했다. 토요일 오후에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래서 주말에는 차가 막힌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었다. 평소 1시간 내로 갈 수 있는 길을 1시간 반이 걸려 도착했다. 문제는 남한산성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것이었다는 점. 참고로 점심을 먹은 곳은 숙이네 분식이라는 즉석떡볶이 집이었는데 남한산성입구역 근처에 있다. 평점이 굉장히 높은데, 실제 먹어본 결과 엄청나게 뛰어난 맛은 아니다(라고 하지만 싹싹 긁어먹었다.)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볶아먹으면 금상첨화. 볶음밥이 배부른데도 계속해서 들..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