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에 관한 또 다른 책이다. 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책으로 평가되고 있는듯하다. 우리나라에서 독서법을 연구하는 사람인 김병완(<퀀텀리딩> 등)씨는 이 책이 영어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서 적절치 않다고 평가했는데, 내가 보기에 한국말이랑 완전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충분히 한국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른 독서법 책들보다도 굉장히 실천적이고 구체적이며 읽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준다. 이 책 역시 3주간 30분 동안 책에서 제시하는 훈련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독서법 책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중에 하나는 시야를 넓히고 생각보다 글을 빠르게 읽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 다른 책과 달리 독특한 점을 꼽자면,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읽기 목표를 정하고 빠름-> 느림 순으로 여러 차례 읽으면서 속도와 더불어 이해 및 기억을 높이는 독서법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문단, 단원, 책 전체를 읽은 후 스스로의 언어로 요약하는 것이 책의 이해력이나 기억력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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