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정책 내 손으로 투표해보자! 서울시 정책투표 앱 엠보팅 사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장애인복지관 책상 위에 놓여있던 구립 신문을 읽다가

엠보팅에 대해 알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엠보팅이란 서울시에서 만든 앱으로 여러가지 서울시의 (혹은 각 구의) 정책들에 시민들이 직접 투표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에요!

저는 이 앱이 굉장히 새로 나온 앱인줄 알았는데 나름 2015년부터 존재했더군요.. ㅎㅎ 저만 몰랐던 건가요? 

앱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합시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엠보팅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엠보팅 초기 화면입니다. 가장 위에는 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참여해달라는 투표가 바로 뜨네요!

실제 정책에 반영된다고 하니 신기하군요. 

말로만 듣던 참여형 민주주의가 실제로 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긍정적입니다. 

앞으로 이런 것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벌써 14만 5000여명이 투표한걸 보니 알고 있던 사람들이 꽤나 많았나보네요...!

저도 바로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좀 더 아래에 있는 '서울시 전기 따릉이 도입' 관련 설문지에 들어가봤어요! 

이건 정부에서 정책반영을 위해 하는 투표는 아니고 사람들이 직접 만든 투표인 것 같아요. 

전기따릉이가 도입된다니.. 전혀 몰랐습니다. 

투표를 하고 나면 이렇게 본인확인을 하는 창이 나오게 됩니다. 

1인 1표를 확실히 지키기 위해 인증을 진행하는 것 같네요. 

투표는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이것처럼 정책반영투표 항목에 가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투표를 할 수있고

방금 따릉이 투표처럼 사람들이 직접 투표를 만들어서 하는 '우리끼리' 코너가 있습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 필요한지에 관한 설문이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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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엠보팅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잘 쓰면 굉장히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주민들의 의사를 일일히 물어보기 힘든 만큼

앱을 통해서 여론을 수합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 같네요.

생각보다 앱 디자인과 안정화도 뛰어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설치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