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이야기 #3 장애인의 명칭 변경
- 장님과 귀머거리는 부정적인 표현일까? 절름발이, 소경, 외팔이, 앉은뱅이, 귀머거리, 벙어리, 곱추, 난장이, 장님, 왜소증, 지랄병, 병신 등... 이 용어들은 모두 장애인을 나타내는 부정적인 어휘이다. 하지만 왜 이것이 부정적인 어휘가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용어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절름발이: 한쪽 다리가 짧거나 다치거나 하여 걷거나 뛸 때에 몸이 한쪽으로 자꾸 거볍게 기우뚱거리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소경: ‘시각장애인(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시각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병신: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한 기형이거나 그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또는 그런 사람. 귀머거리: 귀가 어두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 등등...
201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