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쎄이/순간의기록22 #23번째 순간 #23번째 순간 원래는 행주산성과 그 앞 한강 위에 떠 있는 새들을 목표로 찍으려 했지만 새가 너무 작게 나와서 그냥 벚꽃잎 떨어지는것처럼 보인다. 날씨는 매우 좋았다. 많고 많던 미세먼지도 어느 정도 사라진 상태였던 것 같다. 행주산성 앞에는 '원조국수집'이라는 맛있는 잔치국수집이 있는데 맛도 엄청나고 양도 엄청나다. 3-4시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20분 정도 줄을 서야 했다.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 곳은 마치 성지같은 곳이다. 라이딩 후에 먹는 잔치국수는 그야말로 꿀맛이다. 자전거 타고 행주 산성은 두번 정도 가봤지만 한번도 실제로 행주산성이 어떻게 생겼는 지 구경한 적은 없다. 그저 그 밑에 있는 국수집에서 잔치국수만 호로록 했을 뿐이다. 2019. 4. 10. #24번째 순간 #24번째 순간이다. 그냥 지나가는 길 한가운데서 발견한 곳이다. 하나의 만남으로 이어지려는 것 같아 가냘프다. 2019. 4. 8.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