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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적어보는 이야기들

가벼운 볼펜후기- Signo 0.5 파랑색 (uniball)

by Major Tom 2020. 4. 27.

요즘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가장 선호하는 펜은 역시 파란색 볼펜이다.
검정색은 뭔가 중요하다고 표시하는 것 같은 느낌이 안들고
잘 보이지도 않는다.
빨간색은 매우 잘 보이지만 너무 강조되는
느낌이라 아무데나 막 쓸 수 없다.
검정색도 아니고 빨간색도 아닌 파란색 볼펜이
가장 적절한 볼펜이 될 수 밖에 없다.

나는 명확한 선을 선호하기 때문에
잉크펜 스타일의 볼펜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 유명한 제트스트림도 잉크가 떨어질 때 즈음에는
버벅대고 명확한 선을 주지 못한다.

뒤지고 뒤지다가 발견한 볼펜이 바로
uniball에서 만든 signo 0.5 볼펜!
벌써 4번째 사용하고 있으니
나에게는 상당한 인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도 많이 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가격은 1000원 근처이다.
오늘은 알파에서 볼펜을 구매했다고 한다.

아랫 것은 이전에 사용하던 펜인데
한번 떨어뜨린 이후로 제대로 나오지 않아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새로 샀다.

가끔 이렇게 불량품이 나오는 듯 하다.
살 때 꼭 한번 종이에 써보고 사야한다.

떨어뜨려서 제대로 안나오게 되었다고 했지만
애초에 이 친구는 초반부터 잘 나오지 않기는 했다.

볼펜 끝은 이렇게 생겼다.
특별히 느껴지는 것은 없다.
캡을 씌우고 벗기는 형태의 볼펜이다.
노크식이 아니라는 뜻

가볍게 가나다를 적어보았다.
선명하다 역시.
잉크가 명확하게 나오는 것치고
쉽게 번지지 않아 좋다.

——————

2020. 04. 28

치명적인 단점 발견
한번 떨어뜨리면 그 뒤로 제 기능을 잘 못하는 것 같다.
그냥 볼펜을 떨어뜨린 경우 말고
볼펜 촉 부분이 충격을 받을 경우
기능이 매우 떨어진다.
해결방법도 아직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