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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쎄이/심심할때 쓰는 일기9

커피 스페셜티 블랜드를 홍보하려는 것은 아니고 어제 아이폰을 새로 샀기 때문에 뭐라도 찍어볼 겸 찍어봤다. 놀라울 정도로 잘 나오긴 한다. 처음에 잠을 깨기 위해 열심히 마셨던 커피, 이제는 커피 한 잔 마실 때마다 맛이 어떤지 비교해가면서 마실 정도의 경험이 쌓였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지 않는 원두는 베트남 원두. 이해하지 못하는 맛을 가졌다. 다 먹지도 못하고 결국 버렸다. 에스프레소를 내려 물에 섞어 주는 대부분의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으로 크게 맛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원두의 풍미를 살리면서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집이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물에 탄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쓴 맛만 나는 다른 카페 커피들과 달리 온갖.. 2021. 7. 13.
매월 13일은 헌혈의 날, 나의 5번째 헌혈 (헌혈후기) 벌써 5번째 헌혈입니다. 특별히 헌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기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첫번째 헌혈은 고등학교 때였고, 그 때는 학교로 헌혈 버스가 와서 헌혈을 했습니다. 피를 누군가에게 기부하는 그런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작했던 것은 당연히 아니었고 그냥 헌혈 끝나고 나눠주던 초코파이가 맛있어보였고 문화상품권도 준다니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초코파이는 어디에서나 사먹을 수 있는 것이고 문화상품권도 5000원짜리일 뿐이지만 헌혈 후에 받는 이런 것들은 훨씬 더 맛이 좋았고 좀 더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헌혈할 때도 사은품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떨쳐내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하. 그게 헌혈의 목표는 아니지만 분명 동기부여 정도는 되는 것 같습.. 2020. 12. 13.
가을 데이트 최고의 장소는 서울숲이지 말입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정도의 기가 막힌 날씨가 펼쳐지고 있는 2020년 11월 가을의 어느 한 일요일. 저의 그분이 서울숲에 놀러가자는 제안을 했고 바로 접수해서 다음날 서울숲으로 놀러갔습니다. 서울숲은 수인분당선 지하철을 타면 서울숲 역이 있어서 그렇게 가셔도 되고 2호선 뚝섬역을 이용해서 가셔도 됩니다. 저희는 2호선 뚝섬역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지하철역에서 한 10분 정도 걸으면 서울숲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바로 피자! 성수동 맛집 하면 나오는 가게들 중에 하나를 골랐어요.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쏘마이피자. 서울숲 옆 까페 많고 음식점 많은 골목에 있습니다. 반반 메뉴가 가능하기 때문에(2000원 추가시) 치킨피자 반 .. 2020. 11. 9.
아름드리 수피아 4기 활동후기(!) 아름드리 수피아는 나무심기, 기존 생태복원지 관리·모니터링, 생태교육 및 기획봉사활동을 하는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kt&g 복지재단에서 북한산 국립공원측과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올해는 4기 수피아를 모집했으니 벌써 4년차에 접어든 것 같네요! 수피아 활동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터 (자원봉사센터) > 프로그램 신청 | 'KT&G복지재단' KT&G복지재단을 이용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2014년부터 시행, 개정된 「도로명주소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회원님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KT&G m.ktngwelfare.org 활동 장소는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분소였습니다. 북한산은 많이 갔지만 북한산이 워낙 크다보니 여러..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