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코딩클럽추석무료특강후기
오늘에야 다 끝났다.
사실 요즘 너무 바빠서 겨우 3강밖에 되지 않는 강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일이 강의 마지막날이라고 전화가 오더라.
겨우 무료강의 수강하는데 끝까지 들으라고 전화까지 해주시는게 놀라워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끝마쳤다.
마지막 강의 안들었으면 아쉬울뻔했다.
제일 재미있었던 강의였기 때문이다.
1. 스파르타 온라인 수업을 신청한 이유
우연히 인스타 스토리를 휙휙 넘기다가 흔히 보이는 광고 하나가 나왔다. 무료로 코딩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광고. 항상 코딩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였지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는지 그동안은 특별히 배워보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침 추석이기도 하고 연휴도 길고 무료로 강의를 제공해준다고 하길래 얼른 신청해봤다.
2. 무엇을 배웠나?
사실 무료 강의였던만큼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쌓아올린다는 느낌보다는 맛보기 강의처럼 제공해 주는 강의였다. 그럼에도 만족감이 높았던 이유는 코딩으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는 것. 3번의 강의 동안 내가 한 것은 신문 스크랩하기, 카카오톡 대화를 이용해 워드 클라우드 만들기, 코딩을 이용해 이미지 한번에 다운받기였다. 이 수업에서는 특이하게 기초적인 사항들을 그냥 대충 짚고 넘어간다음 이미 만들어진 각종 툴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나는 코딩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줄 한줄 입력해가면서 쌓아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전문가들이 많은 툴들을 만들어놓았고 그것을 이용해 우리가 스타일로 프로그래밍 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다. 강사님이 마지막에 코딩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이라는 걸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점에서는 완벽하게 목적 달성한 것 같다.
3. 앞으로는?
코딩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번에 코딩을 시도하려고 할 때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좀 더 내가 자유롭게 그 툴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응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다시 학교도 가야하고 바빠지는 시기라서 코딩에 집중하지는 못할 것 같지만 꾸준히 시간을 내서 조금씩 배워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코딩에 관심 있으신 분들
코딩으로 좀 더 일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네요!
비록 추석 무료강의는 지났지만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종종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근데 지금 보니까 본강의 가격이 좀 비싸네요 ㅜㅜ 나중에 돈좀 벌면 들어야겠어요 ㅜㅜ 불쌍한 대학생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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