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5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흑인 경찰로 산다는 것 참고자료: - “Who replace me?”, the New York Times Daily (Potcast) https://www.nytimes.com/2020/08/31/podcasts/the-daily/flint-michigan-police-officer.html? (해당 링크를 통해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고, 스크립트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 How Black N.Y.P.D. Officers Really Feel About the Floyd Protesters https://www.nytimes.com/2020/06/17/nyregion/black-hispanic-officers-nypd-protests.html?referringSource=articleShareHow Black N.Y.P.D.. 2020. 9. 3.
'여행에 미치다', 불법촬영물을 소지하고 업로드 했다는 그 불법행위만이 중요하게 여겨져야 할 초점이다. 나는 일어나자마자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는데 (언제부터 습관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들려온 소식에는 '여행에 미치다'라는 유명 여행 SNS를 운영하는 사람의 새로운 피드에 음란물이 올라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여행의 미치다'는 인스타그램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을만큼 영향력있는 채널이며, 해당 동영상은 불법촬영물로 보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의 미치다'라는 채널을 간간히 타임라인을 넘기면서 가끔 보긴 했지만 나는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내 친구의 경우처럼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 사람은 불법촬영물을 소지하고 있었던 셈이고 그것을 실수이든 고의이든 공공연한 공간에 올렸으며 그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면 그만일 문제이기 .. 2020. 8. 30.
소유의 종말 - 제러미 리프킨 꽤 오래된 책이다. 2000년대 발간된 ‘소유의 종말’ (영문명으로는 The Age of Access)은 영문 제목이 더 책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는 듯하다. 한글 제목은 ‘소유’가 종말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반면, 영문 제목에서는 ‘접속’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삼고 있는데, 책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소유관계가 접속의 관계로 대체되고 있긴 하지만 소유의 종말 현상보다는 접속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핵심 내용은 다음 단락으로 요약될 수 있다. “재산을 소유하는 것보다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한 세상, 우리의 경제 생활과 사회 생활이 점차 사이버 스페이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세상, 문화 자체가 최고의 상품으로 각광받는 .. 2020. 8. 24.
대면접촉이 없는 사회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957777.html[프로파일러 이수정] 만나지 않는 세상의 특별함프로파일러www.hani.co.kr 아침부터 좋은 글을 만났다. ‘만나지 않는 세상의 특별함’이라는 제목을 가진, 한겨레 신문의 뒤쪽에 있는 칼럼 중 하나였다. 요즘엔 신문을 앞에서부터 읽지 않고 뒤에서부터 읽고 있는데 덕분에 좀 더 깊이있는 생각을 가진 글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이 칼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었고 강의를 하는 글쓴이 역시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를 많이 진행한다. 하지만 온라인 비대면 강의는 청중의 반응을 알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나타난다. 만나지 않는 세상의 문제는 타인에..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