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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물리학 이야기(요코가와 준) 청소년 도서에 꽂혀있던 책이라 내용이 너무 얕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물리학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담으면서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었다. 항상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 옆에 함께 있고, 물리학 원리가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중학교 이후에 사실상 물리 지식은 늘어나지 않았는데, 그동안의 공백을 어느정도는 메워줄 수 있는 수준의 훌륭한 책이다. 2022. 3. 13.
[법] 법철학 (레이먼드 웍스) 오늘의 책은 레이먼드 웍스의 [법철학]이다. 옥스포드대학출판사에서 요약된 개론서 느낌으로 출판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법철학 전반을 훑어볼 수 있는 짧은 책으로, 4가지 질문을 던진다. 1. 법이란 무엇인가(실증주의/자연주의/드워킨) 2. 권리와 정의란 무엇인가(권리론/정의론) 3. 법만 들여다본다고 법을 이해할 수 있는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법 탐구) 4. 기존의 법과 법학으로 충분한가 (비판법학 등)을 다룬다. 솔직히 말하면 책은 작고 아담하지만 그 내용의 깊이는 절대 얇다고 할 수 없고, 요약해서 핵심만 적어놓다보니 법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진도를 나가기가 쉽지않다. 이 책이 개론서라는 데 초점을 맞춘 후 더 깊이있는 이해를 위해 역자 후기에서 전하는 여러 책들을 연장선상에서 읽어보는 것이 매.. 2022. 3. 6.
[독서법] 사고력을 키우는 읽기기술 (세노오 켄이치로) 누가 추천한 책은 아니고 독서법 관련해서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보던 중에 흥미로워보여서 고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은 ‘읽기 기술’이지만 상당히 추상적인 수준에서 읽기 기술을 서술하고 있다. 속독 등 독서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책일지도 모른다. 책의 목차는 총 9단원이며 각각 정보, 도표, 통계, 신문, 전문서적, 백과사전, 연표, 웹사이트, 학문과 이론이다. 각각의 분야를 대상으로 읽기를 할 때 주목해야 할 점, 유의해야 할 점 등을 담고 있다. 다소 옛날 책이라 CD가 나오는 등 고리타분한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다. 2022. 3. 5.
어느 오전 모든 창문에 빛을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 2022.3 TWG 마크에 있는 1837이 이 회사가 1837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하루 여유를 즐기는 아파트냥이 정말 멋진 날 달렸지만 너무 무리했는지 부상을 입고 결국 달리기 쉬는중… 202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