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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마치 한번 읽기만 하면 세상에서 모든 지식을 알게될거라는 유혹적인 문구가 책 앞에 적혀있다. 다 읽고 난 지금 후기를 말하자면, 세상 모든 지식을 다 봤을지는 모르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책 마지막에는 이 책이 이후의 더 큰 지적 탐구와 호기심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적혀있는데, 이 책의 본질을 정확히 설명해준다. 한페이지에 한 개념 정도가 들어있는데, 그 내용을 모두 흡수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아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책의 저자는 이 책을 하루에 1페이지씩 읽으라고 권고하고 있으나 성질이 급한 나는 또 3주? (과제가 많아서 자주 읽지는 못했지만) 정도 걸려서 읽게 된 것 같다. 하루 한페.. 2022. 4. 4.
내가 사랑한 생물학 이야기 (가네코 야스코·히비노 다쿠) 이전에 올렸었던 [내가 사랑한 물리학 이야기]의 다른 버전이다. 저자는 다르지만 표지가 같은 것을 보니 나름 시리즈물로 낸 것 같다. [내가 사랑한 물리학 이야기]보다 조금 어렵고 흥미가 떨어지는데, 그건 나의 문제일수도 있겠다. 전문용어가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쉽게 쓴다고 썼는데도 어렵다. 인간 생물학 쪽의 내용보다는 식물, 동물 생물학 쪽의 내용이 더 많다. 개인적으로 인간 생물학 쪽에 더 관심이 많았어서 이 부분은 아쉬웠다. 책 두께는 얇으니 한번 읽어볼까? 하고 읽으면 금방 읽을 수 있다. 2022. 3. 29.
법률가처럼 사고하는 법 (프레데릭 샤워) 누군가 리트 추천도서로 추천해서 읽게 된 책이다. ‘법률가처럼 사고하는 법’, 일단 제목부터가 대체 무슨 내용이 있는지 궁금해지게 만든다. 다른 분야에서의 추론과 달리 ‘법적 추론’만이 가지는 특수한 요소가 무엇인지 규명하려는 것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는 규칙, 선례, 권위와 권원, 유추 등 다양한 소주제에서 법적 추론이 가지는 특징을 도출해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프레데릭 샤워는 미국의 법철학자인만큼 한국과 같은 대륙법 계열이 아닌 판례중심주의의 보통법을 대상으로 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다소 우리의 법적 추론과는 일치하지 않는 구석이 있을 수 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보통법적) 법적 추론은 다른 추론과 달리 항상 최선의 결과를 추구하지는 않을 수 있는데(예컨대 선례에 구속된다는 것은 판사가 최선의 .. 2022. 3. 20.
기적의 집중력 (모리 겐지로) - 가장 기초적인 마음가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해야 하는 것이다. - 시험을 보는 경우라면, 연습할 때처럼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자 - 기본적인 루틴: 자세를 바르게 한다 -> 5-3-8 호흡법을 한다 -> 집중력 카드를 사용해 집중한다 (집중력 카드가 없다면 시선을 집중할 수 있는 점 하나를 선택하자) - 기타 집중하는 방법: 시각을 넓히는 훈련 (엄지손가락 초점맞춰 벌리기), 세 가지 소리를 듣기. -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안구 속도 높이기 훈련, 밥알 세기, 아침 운동, (최대) 15분 낮잠 - 안구 속도 높이기 훈련: 좌우 30cm, 상하 30cm, 앞뒤 30cm, 각 5-10회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