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적어보는 이야기들/책 후기40 [독서법] 사고력을 키우는 읽기기술 (세노오 켄이치로) 누가 추천한 책은 아니고 독서법 관련해서 이런 저런 책을 찾아보던 중에 흥미로워보여서 고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은 ‘읽기 기술’이지만 상당히 추상적인 수준에서 읽기 기술을 서술하고 있다. 속독 등 독서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책일지도 모른다. 책의 목차는 총 9단원이며 각각 정보, 도표, 통계, 신문, 전문서적, 백과사전, 연표, 웹사이트, 학문과 이론이다. 각각의 분야를 대상으로 읽기를 할 때 주목해야 할 점, 유의해야 할 점 등을 담고 있다. 다소 옛날 책이라 CD가 나오는 등 고리타분한 구석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다. 2022. 3. 5. 책먹는독서 (크리스티안 그뤼닝) 독서법에 관한 또 다른 책이다. 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책으로 평가되고 있는듯하다. 우리나라에서 독서법을 연구하는 사람인 김병완( 등)씨는 이 책이 영어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서 적절치 않다고 평가했는데, 내가 보기에 한국말이랑 완전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충분히 한국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른 독서법 책들보다도 굉장히 실천적이고 구체적이며 읽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준다. 이 책 역시 3주간 30분 동안 책에서 제시하는 훈련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독서법 책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중에 하나는 시야를 넓히고 생각보다 글을 빠르게 읽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 다른 책과 달리 독특한 점을 꼽자면,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 .. 2022. 3. 4. 패스트리딩- 백기락, 문성준 - 독서가 목적이 될 순 없다. 독서가 목적이 되는 순간 양에 집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독서에는 목적이 있어야한다. - 정확한 속독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다른 독서법 책과의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부분이 종종 있다. 몇권 더 읽으면 더 공통적인 부분을 추출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대표적인 공통점은 모든 독서법책이 다독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현대 사회에 정독보다는 다독이 유리할 수 있다는 것에 나 역시 동의한다. - 도서 선택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보는데, 모르는 내용이 30% 이상 있는 책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70:30 법칙) - 대부분의 실용서적, 비지니스서적이 핵심이 70~80% 지점에 나온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그에 맞게 개발한 방법이므로, 그렇지 않은.. 2022. 3. 3. 동물 윤리 대논쟁- 최훈 동물의 죽음은 정당하다는 놀라운 가설. 단순히 윤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동물은 고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죽이면 안된다는 정도의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던나에게 새로운 충격을 주었다. 인간과 동물을 죽이면 안되는 이유는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통 없는 죽음은 괜찮은가? 저자는 싱어의 편에 서서 동물은 인간과 달리 일정한 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존재하는, 즉 미래의 존재와 동일성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므로 단속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동물을 고통없이 죽인다면 그것은 정당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2. 3. 2.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