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쎄이80 스파르타 코딩클럽 추석 무료특강 후기 #스파르타코딩클럽추석무료특강후기 오늘에야 다 끝났다. 사실 요즘 너무 바빠서 겨우 3강밖에 되지 않는 강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일이 강의 마지막날이라고 전화가 오더라. 겨우 무료강의 수강하는데 끝까지 들으라고 전화까지 해주시는게 놀라워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끝마쳤다. 마지막 강의 안들었으면 아쉬울뻔했다. 제일 재미있었던 강의였기 때문이다. 1. 스파르타 온라인 수업을 신청한 이유 우연히 인스타 스토리를 휙휙 넘기다가 흔히 보이는 광고 하나가 나왔다. 무료로 코딩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광고. 항상 코딩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였지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는지 그동안은 특별히 배워보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침 추석이기도 하고 연휴도 길고 무료로 강의를 제공해준다고 하길래 얼른 신청해봤다... 2020. 10. 10. 문득 떠오르는 역사 국정교과서 한창 교복입은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종종 보여야 할 날씨 좋은 가을이지만 그런 모습은 매우 드물었다. 고등학생들이나 간간히 보이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은 거리에서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 아무튼 그나마 몇명 안되는 학생들은 모두 춘추복을 입고 등교하곤 하는데, 생각해보면 아직도 교복을 입는 것이 대부분의 학교에서 필수라는 것이 상당히 의아하다. 내가 교복을 입던 시절에는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입곤 했지만 획일적인 복장이 가져다주는 장점보다 단점이 얼마나 큰지 그 때는 알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 리영희 선생님의 '우상과 이성'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형식이 획일적이면 그 속에 담겨있는 생각과 사상도 획일적일 수 밖에 없다. 제복이라는 것이 어떤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교복은 그.. 2020. 9. 21. 나의 세계는 자폐적 세계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까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61993.html[시론] 의사 파업이 가능한 슬픈 이유 / 양창모양창모 호호방문진료 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어제 항암치료 때문에 만난 의사가 의사 파업 때문에 밤을 새웠다 하면서 ...www.hani.co.kr진료실 안에서도 사람들을 만났지만 접촉은 일어나지 않았다.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비누처럼 서로 미끄러져 내려갔을 뿐이다. 증상 말고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의사로서의 기능에 충실할수록 나는 환자들의 삶에서는 멀어져갔다. 내 고민, 의사들의 고통은 들여다보여도 당신의 고민, 환자들의 삶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나는 ‘의사놈들’이 될 수 있었다. 내가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살 만해서라거나 돈을 많이 벌.. 2020. 9. 14.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가질 수 있는 권리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당황한 어머니는 그의 뒤를 쫓으며 애써 말리려 했지만 이미 몸은 어른만큼 자란 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치 어머니를 피해서 들어온 것 같았던 그는 2명은 자고 있고 한명은 비즈 십자수를 맞추고 있었으며 다른 한명은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있었고 마지막 한명은 조용히 인강을 듣고 있었던 그 고요한 공간의 정적을 깨뜨렸다. 들어오자마자 그는 물건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하마터면 찢길 뻔했던 달력은 다행히도 아직 9월을 표시하고 있다. 달력을 지나 그가 당도한 곳은 바로 화이트보드. 그곳에 있던 보드마카 하나를 창 밖으로 집어던졌다. 아직 영롱한 검정색 잉크를 가지고 있었던 젊은 보드마카는3층 창 밖으로 떨어져 아무도 집을 수 없는 곳에 이르고 말았다. 나는 그가 내 근처로 올.. 2020. 9. 1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