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쎄이80 #1번째순간- 송도 센트럴파크 #1번째순간 #센트럴파크 #꽃사슴 #송도투어 #송도볼거리 #센트럴파크갈대 순간의 기록을 처음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페이스북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페이스북에는 올리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이 마땅찮아서라기보다는 그냥 사진을 올리기가 그동안 너무 귀찮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 옛날 사진들을 보면 확실히 사진 실력이 많이 늘었다. 사진 실력은 경험이 많이 쌓일 수록 정직하게 느는 것 같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쉽게 늘지 않는다. 2017년 2월, 센트럴 파크에 찾아갔다. 송도에 가면 정말 볼게 없긴 하지만 (요즘 가면 어떨지는 모르겠다. 2017년 기준) 아주 크나큰 건물들 사이에 여의도의 여의도공원같은 넓은 공원이 하나 있다. 그 공원의 이름이 바로 #센트럴파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2019. 10. 3. #36번째순간_낙산공원 「벽화와 석양, 그리고 야경」 오랜만에 방문한 낙산공원 2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것 같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석양을 보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벽화다. 너무 오래전에 갔던 곳이라 몰랐는데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가파르다. 가파른 길을 열심히 올라간 끝에 눈에 띄었던 것은 예쁜 모양의 벽화 누가 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벽화 하나하나가 심심한 골목길을 빛내주는 것 같다. 석양 시간을 재면서 열심히 올라갔기 때문에 해가 떨어지는 시점에 딱 도착할 수 있었다. 직접 보는 석양은 참 멋있는데 사진으로 보는 석양은 그 감동이 반감되는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돌려본다. 사실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장 멋있게 나오는 순간은 해가.. 2019. 9. 8. #35번째순간_인권영화제 우연히 들르게 된 인권 페스티벌, 인권 영화제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우연히 그 시간대에 상영하는 인권 영화 하나까지 볼 수 있었다. 제목은 바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혜정이는 13살 때 가족의 곁을 떠나 시설로 보내졌다고 한다. 그녀의 둘째 언니 혜영은 18년동안 동생과 떨어져 지내다가 최근에서야 같이 살겠다는 결정을 하고 혜정이를 시설에서 집으로 다시 데리고 온다. 인권 영화라는 것을 그동안 대충 몇번 본적 있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인상깊었던 특징 하나는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영화의 사운드를 수화로 들려주는 사람이 한명 있다는 것. 사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통역은 생각보다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놀랍지는 않았다. 진짜 놀라웠던 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영화의.. 2019. 9. 7. #34번째 순간_광화문 광장 이번 순간의 기록은 굉장히 프리하게 구성해보기로 했다. 오늘의 순간은 광화문 광장! 촛불시위가 끝난지 어언 3년째, 광화문 광장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방문해보기로 했다. 현재시각 밤 9시, 광화문은 언제 봐도 멋이 있다. 사실 광화문만 사진에 딱 들어와서 그렇지, 광화문 양 옆의 담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다. 따릉이 타고 열심히 달리는 중 아무리 생각해도 칭찬할만한 사업인 것 같다. 길을 건너서 오잉 웬 각양각색의 해치들이 광장에 죽 늘어서 있다. 이렇게 세워져 있으면 시위같은건 못하겠는데...? 뭐지뭐지 하고 둘러보려던 찰나 아하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기념 마스코트라고 한다. 마침 나도 장애인 복지관에 일하고 있으니 이런 곳에 관심이 간다. 관심있는 사람은 여기 들러서 인증샷 찍고 에어팟 받아가길.. 2019. 8. 3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